아시아개발은행(ADB)은 10월 29일 몽골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유행병으로 인한 공급 차질 속에 식품 불안 위험 관리를 돕기 위해 41만 달러의 기술지원(TA) 보조금을 승인했다. "심각한 경제적 영향과 함께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몽골의 식량 공급망이 붕괴하고 식량 불안의 위험이 증가했다."라고 Qingfeng Zhang 동아시아의 환경, 천연자원, 농업 개발 책임자는 말했다. ADB가 처음으로 식품 공급망 장애에 대한 유행병의 영향 평가와 완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몽골은 유행병 중의 식품 불안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곤층 4가구 중 3가구는 주요 식료품의 높은 가격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엄격한 검역 조치와 무역 차질은 식량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2020년 4월 농가의 58%가 물류대란으로 상품을 팔 수 없었다. COVID-19 전염병과는 별도로, 몽골은 극한 날씨, 자연재해, 해충, 질병 등 다양한 식품 불안 위험에 직면해 있다. 몽골은 한 번의 짧은 생육기를 가지고 있어서 농업 생산 투입물을 제때 공급하지 않으면 곡물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 몽골의 식량 공급망 취약성은 물류망 및 저장망 취약, 생화학 및 식품안전대책 취약, 중소기업과 소기업 간 금융서비스 접근성 저하, 식량 수입 의존도가 높은 등 위기 시 공급 차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TA는 단기적인 대응책 마련과 더불어 몽골의 식량 공급망 취약성을 평가하고, 정책적 조언을 제공하며, COVID-19 대유행을 넘어 광범위한 식량 불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더욱 탄력적인 식량 공급 차량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및 행동계획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품 불안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킨다. TA는 또 식품 공급망과 비상 재고 시스템, 공공 및 민간 이해 관계자 간의 대화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 적용 등 보다 탄력적인 식품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조정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TA는 41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40만 달러는 ADB의 기술지원 특별기금에서 보조금을 받을 것이다. 몽골 정부는 상대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TA는 몽골에 대한 다른 ADB COVID-19 지원을 보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COVID-19 전염병 대응 옵션 1억 달러, 제5차 보건 분야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자금 3,000만 달러, 2천6백40만 달러 적은 대출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montsame 2020.10.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