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작년 한 해 1300만 톤 이상의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했다.
벵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은 정부가 렉스민 프티(Lexmin Pty Ltd)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캄보디아산 유기농 농산물의 호주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농림수산부 농업총괄이사회는 6일 오후 이 업체와 '호주 농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유기농 원예생산 촉진 및 농장근로자 역량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벵 사콘 장관은 최근 체결한 협약식은 공인된 기준에 부합하는 유기농 작물의 생산성과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농림수산부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캄보디아 유기농 식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 많이 선보이고 품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업무협약 체결로 생산, 가공 산업,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의 발전, 고용기회 창출, 농민 기술역량 구축, 소득증대와 국가, 민간, 발전의 협업 모델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업무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호주 정부의 추가 재정적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 유기농 작물 생산 방법을 홍보하고 강화해야 하며 수출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호주 농업에 합법적으로 고용해 훈련시키고 캄보디아 농업을 번창하는 데 필요한 실무 경험할 기회를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 과정이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실무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지난해 1300만 톤 이상의 농산물을 수출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