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에실리다) 은행이 올해 2분기 영업 순이익 3900만 달러를 넘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7.66%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 6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제출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아클레다 은행은 2020년 대비 순이자이익이 11.49%, 혹은 410억7천만 리엘(1천만 달러)이 증가하며 2분기 순이자이익 3983억~3987억2천만 리엘을 기록했다.
인 짠니 아클레다 회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금융부문이 유동성 공급을 통한 경기부양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는 금융부문에 우선순위를 두어 경제 활성화 및 국민의 생활 수준 개선을 도모하였으며, 이에 은행들은 팬더믹, 락다운 기간에도 고객의 필요에 따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