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이 다시 심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늘 울란바타르에서는 지난달 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이 기간 울란바타르시에서 발병한 확진자는 220명에서 400명에 달했고, 최근에는 600명이 새로 감염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전국적으로 7월 19일 이후 957건에서 1,500건이 새로 접수되어 전날의 1,875건보다 증가하였다.
전문가들은 감염자 확산이 늘어난 이유가 인구 이동과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국립 전염병 예방센터는 8월 27일부터 울란바타르에서 2,000건의 신규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대항전과 축제 등으로 델타 바이러스가 국지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감염 확산이 심화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보고했다. 이에 면역력을 높이고 대응팀을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3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자발적으로 접종했다.
보건부 O.Batbayar 고문은 국립 전염병 예방센터가 시행한 연구에서 백신이 93%의 사망과 75%의 감염에 대해 보호해준다고 말했다.
몽골은 애초 18세 이상 인구의 60%인 2,067,29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목표로 세웠다. 다만 집단에 대한 면역력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인구의 60~90%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므로 12세 이상의 아동이 포함됐다.
보건부는 또한 임산부, 12세 미만 어린이, 그리고 12세 이상의 사람은 다른 이유나 감염으로부터 인구를 보호하기 위해 2회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유치원과 학교는 발병 후 10일 이상, 특히 델타 바이러스 발생 하는 동안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따라서 전문단체들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인파가 많은 곳에 데려가지 말고 감염관리체계를 철저히 지키라고 경고하고 있다.
[ikon.mn 2021.08.1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