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는 지난 8월 21일 기준 1차 백신 2,227,072명, 2차 백신 2,053,676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통해 전염될 위험이 크다고 말한다. 전국적으로, 44%의 어린이들이 5~11세, 0~17세의 3만 명의 어린이들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0~11세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국립공중보건센터(NCPH)에서는 0~11세 아동에게 면역글로불린이나 항 감염성 단백질을 접종하는 바이오 제제 공장작업이 진행 중이다.
면역 글로불린은 감염성 미생물에 대항하는 인체 특유의 면역 특이성 단백질이다.
국립 공중보건센터에 따르면 "'바이오 제제 준비공장'은 2010년부터 문을 닫고 있다. 지난 6월, S.Amarsaikhan 부총리 겸 국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언급했고 공장은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면역 글로불린의 생산은 중간 단계이다. 유치원과 학교에서 어린아이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간단히 말해서 의사가 처방한 근육 내 주사이다. 그러나 주사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한다. 연령대가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과가 좋았다. 이것은 인체 내 면역 글로불린 단백질이 다시 자신에게 주입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0~11세 아동의 경우 성인 감염 치료에 직접 사용될 수 있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은 수준의 치료를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공장은 2,000~3,000명 용량으로 45일 만에 60~100ℓ의 혈장에서 면역 글로불린을 만들어 의료에 도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몽골에서는 황열, 홍역, 뇌수막염 등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면역글로불린이 활용되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1~2022학년도 새 학년을 9월 1일부터 교실과 온라인 교실을 통합해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지역을 어느 정도 보호해야 한다. 11세 미만 아동에게 면역 글로불린을 주입하는 결정이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생산이 시작됐다. 제품을 출시했다. 첫 번째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2단계 연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초 몽골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등록됐다. 보건부는 델타 바이러스 감염이 9월 15일에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 단백질은 오는 9월 초 0~11세 아동에게 주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은 이 단백질이 얼마나 많이 생산되는지 또는 언제 주사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국립 전염병 예방센터의 L.Battur 원장은 "문제는 언제 공공의 면책특권이나 집단면책특권이 확립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인구의 60~90%가 백신을 접종하고 집단 면역이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에서는 성인의 예방접종이 인구의 65%에 달할 것이다. 인구의 35%는 0세에서 17세 사이의 아이들이다.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는 공공 면역을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news.mn 2021.08.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