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전국 수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보다 1.3%, 전년 말보다 8.4%,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상승한 것은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군(육류 및 육류제품은 무알코올 음료군 16.0% 상승 8.7% 상승), 주류 또는 담배군 3.4% 상승, 의류, 의복 또는 원단 가격 3.6%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신발군,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그룹의 가격이 4.9% 상승(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는 5.5% 상승),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 그룹의 가격 상승 및 운송 그룹의 가격 상승은 13.7%였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말 대비 8.4% 상승한 것은 식품 및 무알코올 음료군 15.8%, 주택, 수도, 전기, 연료군 14.1%,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군 3.8%, 운수군 12.2% 상승이 주효했다.
전달 대비 CPI가 1.3% 상승한 것은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군(육류 및 육류제품) 가격 0.3% 하락, 주류 또는 담배군 0.6% 상승,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군 0.6% 상승, 운송군 9.0%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은 2018년 7월 7.7%, 2019년 7월 7.7%, 2020년 7월 3.4%, 2021년 7월 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상승했다.
2021년 7월 물가상승률 7.4%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 그룹의 가격 변동 기여도 측면에서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 그룹의 가격 변동으로 3.2대(43.2%)가 이바지했다.
전국 단위 소비재 및 서비스 바구니 373개 품목의 가격과 울란바타르 소재 상품 및 서비스 바구니 34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였다. 선정된 373개 상품 및 서비스 품목 중 200개 품목이 수입품 및 서비스 품목으로 전체 무게의 45.5%를 차지한다.
2021년 7월 물가상승률 7.4%의 50.0%는 주로 수입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에 이바지했다. 다만 2020년 7월 대비 수입 상품 및 서비스 가격 기여도는 32.4% 증가했다. 2021년 7월 상품 CPI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울란바타르 시 9.6%, 서비스 CPI 상승률은 서방 및 동부 지역 3.4%였다.
2021년 7월 식품 품목 CPI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부 지역 12.9%였으며, 비식품 품목 CPI 상승률은 울란바타르 시 6.8%였다.
[montsame 2021.08.2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