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캄보디아 문화예술부가 프놈펜시 내 박물관, 영화관과 콘서트장의 운영 재개를 허용했다.
이들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표준운영절차(SOP)와 기타 보건부의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푸엉 삭코나 문화부 장관이 10월 27일에 서명한 SOP에 따르면 박물관이나 영화관 등에 입장하는 사람은 6세 이하 아동을 제외하고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제시해야 하며, 사업장 입구의 “Stop Covid”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SOP는 우선 박물관, 극장, 콘서트장의 입장 인원을 만석의 50%로 제한하고, 5인 이하 동행자 외 관객들의 1.5미터 띄어 앉기 기준을 요구했다. 아울러 관객 입장 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반드시 검사하고, 코로나19 증상자 발생 시 관련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이 외에도 티켓은 되도록 온라인 판매를 장려하였으며, 매표소, 매점 이용 시 1.5미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제 비치 및 관객의 입퇴장에 따른 수시 방역 등을 준수해야 한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