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보다 5배나 작은 뉴질랜드는 111개국에 92억 달러(미화 약 40만t, 쇠고기 47만1,718t) 어치의 육류를 수출했다. 육류 수출은 코비드 기간에 자연산 고품질의 육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년 전보다 7%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몽골의 전체 수출액은 2020년에 77억 달러에 달했으며, 그중 80%는 석탄, 구리, 금,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를 채굴하여 수출했다. 수출품 중 9,260만 달러에 상당하는 38,800t의 육류가 수출되었다. 
뉴질랜드는 육류를 킬로그램당 평균 10.5달러에 파는 반면 몽골은 2.4달러에 판다. 
몽골산 육류가 이렇게 값싸고 축산업의 생산성이 낮은 것은 가축을 사육하고, 기르고, 먹이고, 공급하고, 생산하고, 판매하고, 운송하는 각 과정의 문제점 때문이다. 30년 후, 우리는 그토록 넓은 지역에 퍼져 있고 하나의 목축 센터만 있는 가축 생산의 회전율이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경제 발전의 규모와 잠재력이 하나둘이 아니라 협력으로만 형성될 수 있다는 원칙을 실천하지 못했다. 정부는 목동들이 함께 일하도록 여러 번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 
몽골 최초의 협동조합은 100년 전인 1921년 11월 2일 복드 칸의 인민 공제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다. 부, 노동, 그리고 욕망 때문에 단결된 이 운동은 그 당시 많은 사람의 고용과 사회적 노동 생산성의 향상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1958년 3월, 제13차 몽골 인민혁명당 의회가 소집되어 집단화 운동을 시작했다. 1959년에는 가축이 몰수되어 공동재산으로 등록되었고, 389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고르게 분배되었다. 당시 당국은 "사회적 재산이 만들어졌고 목동들의 서로에 대한 착취는 없어졌다."라고 강조했다. 
1990년 민주화 혁명 이후, 협동조합의 가축들은 모두 목동들에게 민영화되었다. 30년 후, 가축의 수는 6천 6백만 마리로 2.5배 증가했다. 양의 수는 2배, 염소의 수는 5.3배 증가했다. 
2020년 현재 몽골에는 4,468개의 등록 협동조합이 있으며, 총 234,633개의 조합원과 496억 투그릭의 주식 자본이 있으며, 이 중 3,670개가 지방에, 798개가 울란바타르(통계청 발표 기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들 중 3분의 1은 도매와 소매업에 종사하며, 30%는 농업, 축산업에 종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협동조합은 운영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등록되었다. 
몽골인들과 목동들은 협력할 수 없었다. 농업 부문의 노동 생산성은 낮고, 경제에 대한 참여는 약하며, 노동 생산성은 더 낮고, 젊은이들은 도시 지역으로 계속 이주하고, 노인들은 시골 지역에 남아 있다. 몽골인들의 주식이 되는 육류의 경우 90%가 비공업적인 방법, 비위생적인 방법, 많은 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역사상 처음으로, 2021년 5월 6일에, 목동들은 협력하고 그들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날 국회에서 의결된 협동조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협동조합은 투자유치, 부동산 소유 및 처분, 대출 획득, 이익 분배 등의 관계를 규제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법으로 금지되지 않은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조합원들 간에 분할되었기 때문에 그 조합은 자산이 없었다. 새 법에 따르면, 그 협동조합의 자산은 분명해질 것이고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비상 기금을 설립한다. 법에 따른 국회 대책 결의안(제40조) 정부는 이 운동을 강화·보급하고 모범협동조합을 설립하며 모범사례를 도입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협동조합은 또한 조합원들의 상품을 지역 생산자들에게 판매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은 원자재와 물자를 외국환에서 거래하고 외국인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휴로 동물성 원료, 일차 분류, 운송, 판매, 도축, 저장, 우유 수집, 가공, 교환,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제품의 더욱 효율적인 공급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목동들과 농부들은 그들의 협동조합을 통해 가죽, 가죽, 양모, 캐시미어, 우유와 같은 원자재에 대한 장려금을 받는다. 
회원에게 저리 대출을 해주고, 사료 준비와 구매하며, 전문 단체와 협력하여 수의 및 사육 활동을 조직하기 위한 상호협력기금이 설립될 것이다. 농부들에게는 비료 구매, 기술 서비스 제공, 감자와 채소의 저장, 운송, 판매를 조직하는 것의 혜택이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협동조합은 카페테리아, 호텔, 가사서비스, 봉제, 펠트 제품, 제과점, 양봉, 돼지사육 등 생계형 농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목동들과 농부들은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협동조합에 가입함으로써 함께 일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가 높아지고, 협동조합의 협력이 개선되며, 협동조합이 마련되고, 실업률이 감소하며, 목축업자와 농민이 살고 일하기 위해 솜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협동조합은 소규모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해왔지만, 발판을 찾지 못했다. 그 토대는 땅과 목초지이다. 목초지의 공동 사용을 통해서만 고부가가치의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것이 작동 방식이고, 가장 작은 단위는 팀이다. 각 팀은 각자의 영역이 있다. 각 솜에는 5개 또는 6개의 팀이 있다. 이제 우리는 팀으로 일해야 하고, 각각의 협동조합에는 남성과 여성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여성 지도자가 모든 여성을 대표하고 팀워크에 참여하기 때문에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의지, 노력, 자원을 결합한 팀만이 가장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다. 협동조합만이 집단으로 목초지를 어떻게 제대로 사용할지, 어떤 부분을 쉴지, 건초를 어디에서 얻을지, 가축 발자국 세를 어떻게 쓸지 결정할 것이다. 정부는 어디에 우물을 지을지, 누구의 겨울 캠프를 개조할지를 계획하고 뮤추얼 펀드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다. 
협동조합은 수입을 늘리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것이다. 솜 행정단위는 협동조합(박)과 경쟁할 수 있으며 협력 개발 기금의 필요한 항목으로 보상할 수 있다. 
유엔의 주도로, 국제 협력의 날은 매년 기념되고, 2021년의 모토는 '함께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다.'다. 몽골 목동들이 더 잘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때가 왔다. 
[ikon.mn 2021.11.1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