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모든 국민이 조기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건강검사의 장점으로는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있다. 보건부 장관은 또 산모 사망률 저감에 보건부가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2020년 의회 결의안 52호가 승인한 몽골의 장기발전정책 '비전 2050'의 목표 안에서 2030년까지 산모 사망률을 10만 명당 15명으로, 유아 사망률을 1,000명당 8명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몽골 정부가 국가 생식 건강 프로그램을 4회, 산모 사망률 감소 전략 2회, 모자 및 신생아 사망률 감소 전략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1990년에 비해 산모 사망률은 4.3배, 영아 및 5세 미만 사망률은 4~5배 감소했다.
보건부 S.Enkhbold 장관은 산모 사망률과 예방책에 대해 논의하는 동안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보건부는 '비전 2050' 몽골의 장기정책 문서에 반영된 모자 사망률·아동 사망률 저감을 위한 정책과 결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산부인과 진료의 발전은 전문 의료인의 육성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과학 확대에 따른 것이며, 우리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첨단 의료 및 진단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전 관리의 질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지 않은 심각한 산모 합병증의 수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유사 질환 여성의 신속한 치료, 임신 전 가임기 여성의 발병 여부 진단, 가임기 여성에게 조기에 발견하면 임신 기간과 산후 기간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산모 사망률은 지역과 문화별로 차이가 있으며, 인프라와 교통 지연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산모 사망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2021년 몽골 정부는 9억6,420만 투그릭 규모의 건물과 프로그램 개선에 338억 투그릭을 투자했으며, 아직도 재원을 더 늘려야 할 필요성이 남아 있다. 2022년도 예산안에서 모자보건 병원과 국립산부인과 병원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와 증축을 단행했다. 모자 보건의료 인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졸업한 산부인과 의사 79명 중 61명의 연수비를 보건부가 부담했다. 또한, 중국, 한국, 러시아, 태국, 그리고 호주에서 신생아 치료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 배우기 위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종합 산부인과 진료의 직접적인 관리와 조직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11월 17일 몽골 정부 회의에서 수도 보건국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수도 산부인과 병원 3곳이 보건부로 이관되면서 통일된 경영방침이 탄생했다.
[news.mn 2021.11.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