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사태로 국경을 넘는 물품의 수입이 주춤하고 가격이 올랐다. 연초보다 건설자재 가격이 50~90%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 건축 자재 가격은 최대 90% 올랐지만 국내 생산 건축 자재 가격은 4~6% 올랐다. 건축 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대유행으로 해외시장 철광석 가격이 오른 데다 국경 혼잡과 교통물류 문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몽골은 건축 자재의 30% 이상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60% 이상을 수입한다. 최근 2년 새 수입 건축 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150만~170만 투그릭에 팔렸던 철근 1t이 현재 약 300~320만 투그릭에 팔리고 있다.
수입 건축 자재 외에도 소비자에게 다른 비용이 추가되는데, 이 같은 건축 자재 가격 상승으로 개인과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수입 건축 자재는 철근·철강 81%, 단열재 92%, 벽돌 52%, 목재·목재 70% 가격이 올랐다.
이들 건축 자재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오른 것이 주요 원인이다.
[news.mn 2021.12.1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