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 코로나19 백신이 생명구제와 보건 시스템의 안정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경제회복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3월15일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말했다.
▲ 중국제 시노백 백신의 하역작업
캄보디아는 인구의 대부분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후 작년 11월 중순부터 모든 부문에서 사회경제적 활동을 재개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한 여행자에게 국경을 개방했다. 예방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대부분 중국제 시노백과 시노팜이었다. 이에 따라 보건부 혹낌쩽 대변인은 덕분에 캄보디아가 강력한 집단 면역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즉, “중국의 시기적절하고 정기적인 백신 공급에 따라 캄보디아는 국민에게 예방접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감염, 심각한 질병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지금까지 1,475만 명, 즉 1,600만 인구의 92.2%에게 1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했다. 이 중 1,388만 명(86.7%)은 2회 접종을 완료했으며 767만 명(48%)은 3차 접종 또는 추가 접종을 받았고 109만 명(6.8%)은 4차 접종을 받았다. 한편 프놈펜시 응이미언헹 보건국장은 백신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데 중국 전통 의약품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특허 의약품, 즉 리옌화칭원 캡슐과 화쉬바이두 과립은 캄보디아에서 증상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되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경제 연구원 끼쎄레이왓 박사 역시 중국제 백신이 캄보디아의 경제회복을 주도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백신은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활동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따른 “경제 재개 덕분에 올해 캄보디아 경제가 더 높은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캄보디아 경제는 의류 수출, 농업, 글로벌 수요 및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에 힘입어 2021년 3%에서 2022년 약 5.6% 성장할 것으로 경제재정부는 예상한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