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초 폭우가 심상치 않다. 이번 달 10일까지 폭우가 예상되며 캄보디아수자원부는 껌뽕스쁘, 껌뽕츠낭, 껀달 지방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이 세 지방은 지난주에도 매일같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당국에서는 껌뽕스쁘에서 2개의 수문을, 껌뽕 츠낭 지방에서 3개의 수문을 개방했다.
솟 킴콜모니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 대변인은 번띠어이 미은쩨이와 쁘레아뷔히어 지역의 홍수가 줄어들었지만 껌뽕츠낭과 껌뽕스쁘 지역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내린 비로 이 지역 저수지와 댐이 물로 가득 채워졌다. 댐 유출수는 스떵 쁘렉 트나옷 강으로 흘러들어가 강을 따라 주택 지역을 범람시킬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스떵 쁘렉 트나옷 강이 프놈펜 덩까오 지역 홍수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프놈펜이 범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번띠어이미은쩨이와 쁘레아 뷔히어 지역에서은 범람수를 방류할 수 있는 저지대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태국이 범람하고 홍수가 캄보디아로 흘러들어가는 경우에는 홍수에 직면하지만, 올해 태국에서 홍수가 없어 좋은 징조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