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정식 개장을 한 시엠립 주의 ‘앙코르 식물원(Angkor Botanical Garden)’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다. 앙코르 식물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에만 7,700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앙코르 식물원을 찾았다.
앙코르 식물원은 앙코르 와트와 더불어 시엠립의 또 다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15헥타르 규모의 앙코르 식물원에는 향신료 정원, 허브 정원, 꽃과 풀 정원, 야자 정원, 크메르 정원, 앙코르 숲과 야생 동물 정원 등 5개의 다른 큰 정원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물원에는 수만 그루의 나무와 꽃, 풀, 과일나무 등 5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거북이, 공작, 비둘기, 토끼 등과 같은 많은 종류의 동물도 구경할 수 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