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세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37세 짠 티다
지난 24일 경찰이 프놈펜에서 5살 아동을 상대로 폭력과 학대를 자행한 37세 여성을 긴급체포해 뚤꼭 경찰서로 압송했다.
캄보디아전국아동협의회(NCCC)에 따르면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여성인 짠 티다는 프놈펜 뚤곡 구 219번가 13번지 임대주택에서 살고 있다. 또한 피해자인 5세 소녀는 가해자에게 노예처럼 부려지고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NCCC는 가해자인 짠 티다가 용납될 수 없는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또한 신속한 수사와 적절한 대응으로 사건을 해결한 수사당국에게 감사를 전했다.
NCCC는 이러한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아동학대행위에 유감을 표하며 캄보디아 헌법에 명시된 아동의 권리, 특히 보호 받을 권리가 심각한 수준으로 침해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기관을 비롯한 각계 당국에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사회에 이러한 반인륜적인 범죄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