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트남 대한체육회의 홍선 회장이 27일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홍선 제2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석진영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회장, 고상구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박충건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 감독 및 교민 주요단체장과 재베트남대한체육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홍 회장은 "한베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체육을 통한 교민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체육을 통한 민간외교와 교민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를 내실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한-베 교류 확대와 차세대 체육인의 육성과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재베트남 동포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도 홍선 신임 회장과 함께 베트남 동포 여러분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회장은 "홍선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새롭게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부회장·재베트남 대한체육회 기획조정 본부장을 역임한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 회장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출범하기 전인 2014~2017년까지 하노이 한인회 체육동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민 체육계 발전에도 힘써왔다.
출처: Asia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