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2020년 빈곤율이 2009년 40%에서 17.8%로 감소했다.
캄보디아 기획부 텡 빤냐툰 국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빈곤율은 노동, 임금과 소득의 증가의 영향으로 매년 1.6%씩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매년 빈곤율을 1%이상 감소 시키겠다는 정책을 펼쳤다. 특히 2020년 6월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금 구제 프로그램을 통해 70만여 가구, 280만여명의 빈곤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UNDP 캄보디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동안 캄보디아 빈곤율이 상당수치 줄어들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동남아시아 국가 빈곤선(Poverty threshold)는 1만 951리엘(2.7달러)이다. 캄보디아의 빈곤율을 지역별 차이를 보이며 수도 프놈펜이 4.2%로 가장 낮고, 일부 지방이 12.6%를 나타냈다. 가장 빈곤율이 심한 지역은 22.8%로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