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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2년 8월 25일(목) 아침뉴스

 

■ 태풍 8호 경보, 오전까지 유지가능성

 

어제 저녁 7시 25분에 발효된 태풍 8호가 여전히 유지 중이다. 천문대는 “마온의 바람이 점차 약해지면서 오늘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3호 변경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8호 경보가 최소 오전 9시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학교수업 

 

교육부는 태풍 8호 경보가 유지 중으로 모든 학교 수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PM schools and classes of evening schools :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3호로 변경되면 PM 초·중등학교 수업과 야간학교 수업이 오늘 재개된다.

 

■ 홍콩발 중국도착, 비격리 조치 기대감 상승

존리 장관, 광둥지역 방문

 

존리 행정장관이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선전과 광저우를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본토 리더들과 만나 국경 재개방을 놓고 의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제 1수장으로써 본토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 홍콩비거주민-비격리 도착

Come2HK 일일쿼터량 증가

 

24일, 정부는 선전베이 국경지점으로 통해 홍콩에 들어오는 홍콩비거주민 일일쿼터량을 기존 1,000명에서 1,500명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동안, 중국, 마카오 이외의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예방접종을 받은 홍콩비거주민은 '컴투홍콩“ 제도로 비격리 대상이다. 컴투홍콩 제도는 온라인으로 도착날짜를 예약해야한다. 한편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를 통해 홍콩에 도착하는 일일쿼터량은 1,000명 그대로 유지된다.

 ▲ Come2HK에 대한 자세한 사항 : https://www.coronavirus.gov.hk/eng/come2hk-scheme.html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감염 급증

 

 8월 24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7,884건이 보고되었다.

  ▲ 총 일일 지역감염 7,677건 (PCR 검사 2,934건 + RAT 검사 4,743건)

 -수입사례 207건 (PCR 검사 181건 + RAT 검사 27건) 

 (공항검사 82건 + 격리중 46건 + 의무검사 79건)

 (10명이상 감염사례 입국 : 인디아 32명, 필리핀 19명, 영국 18명, 싱가포르 15명, 태국 14명 포함)

  ▲ 치료 중 2,183명   ▲ 일일사망 사례 9건

 

 ■ 동남아 인신매매 피해 추가

 

24일, 보안국은 “홍콩인 21명이 인신매매 사기로 동남아에 억류되어 있다.“고 밝혔다. 어제 24일 1명이 더 보고되어 홍콩인 피해자가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39건 중 18건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고 12건은 홍콩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억류되어 있는 21명은 미얀마에 10명, 캄보디아에 11명이 억류되어 보안부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NGO단체 “Branch of Hope"에 따르면 피해자로부터 2건의 도움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태국으로 여행갔다가 납치되어 미얀마로 끌려갔다. 이중 한 명은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났고 1명은 여전히 억류된 상태이다. 

 

■ 우편 요금 인상-9월 26일(월)부터

 

 24일, 홍콩우체국은 오는 9월 26일부터 우편요금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홍콩내 우편배달의 약 80%가 가격이 인상되며 인상폭은 hkd0.3 이내이다. 무게가 30g 이하인 홍콩내 우편물은 hkd2에서 hkd2.20으로 인상된다.

 

항공우편물인 경우, 20g이하의 편지를 본토와 대만으로 발송하는 경우 hkd3.4에서 hkd3.7로 인상되며, 기타지역은 hkd3.7-hkd5에서 hkd4-hkd5.5로 조정된다. 우체국은 우편요금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소비자물가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정되는 우편요금 :  https://gia.info.gov.hk/general/202208/24/P2022082200472_399869_1_1661310772128.pdf

 

 ■ 피크 트램, 운영재개

이번주 토요일부터

  

피크트램이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끝낸 후 오는 토요일(27일)에 운영을 재개한다. 요금은 hkd88로 조정되어 이는 이전보다 60%이상 인상된다. 

 

 ■홍콩은 이성간 결혼만 등록할 수 있다

동성결혼 법적등록 不可

  

24일, 홍콩법원이 동성 간 결혼등록 인정요청을 다시 한번 기각했다. 법원은 “홍콩에서 합법적인 결혼는 이성간 결혼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지난 2020년에도 동성간 결혼허용을 기각한 바 있다. 

 

■코로나 감염사례 급증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강화될 수 있다.

 

코로나 감염사례가 연일 6천건을 넘다가 어제는 7,884건으로 급증했다. 보건당국은 일일사례가 만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조치 강화 여부를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센터데 따르면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방역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태풍피해

 

태풍 8호가 여전히 발효 중이다. 오늘 오전 9시-11시사이 3호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태풍 대피소를 전역에 30곳을 마련해 120명이 대피소를 찾았다. 어제 밤 11시 현재 산사태, 홍수에 대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어제 밤 오후 9시 30분,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불법노동자 2명 체포

 

24일, 이민국이 불법노동 단속을 시행해 인도네시아 여성 2명을 체포하고 구금했다.

   

■ 주홍콩총영사관 백용천 총영사, scmp 인터뷰

홍콩 한인 기업활동 재개 위해- 홍콩-본토간 교류 정상화 촉구

 

24일, 홍콩로칼미디어 SCMP는 주홍콩총영사관 백용천 총영사의 인터뷰 내용를 게재했다. 한국과 중국 간 수교 30주년을 맞아 “자유롭고 개방된 비즈니스 환경”을  지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백용천 총영사는 “홍콩한인기업들은 주로 광둥성 지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홍콩-본토 간 육로 운송이 정상화 해야 한다.”고 말하고 "홍콩은 국제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자유롭고 경쟁적인 환경이 강점이다."고 덧붙였다. 백용천 총영사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펜데믹으로 인하여 한국기업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위축되었다. 

 

백용천 총영사는 “홍콩이 국제경제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개무역 허브도시의 고유한 위치를 계속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CMP는 백용천 총영사를 ‘2020년 말 부임한 주홍콩한국총영사관  제 28대 총영사“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