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지방 당국과 협력 기관은 2024년 초까지 지방 전체에 ‘노상 배변이 없는 조건(ODF)’를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씨엠립주는 지방의 80% 이상이 ODF로 선언됐다. 2월 16일 실무 그룹 회의에서 농촌개발국 또잇말라 국장은 12월 30일 기준으로 관내 12개군의 248,490가구 중 36,118가구만이 수세식 화장실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한 부분은 바로 예산 부족으로, 그는 파트너 기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 당국의 문제의식 부족, 기술 부족, 수상 마을이나 침수 지역 또는 외딴 지역의 경우에 개발 파트너의 재정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플랜캄보디아(PIC) 이낌탄 부소장은 “ODF 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똔레삽 호수 주변의 일부 지역이 홍수로 고통받고 있어서 수세식 변기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화시설 건립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2024년 초까지는 씨엠립을 ODF 없는 지방으로 선언할 것을 확신한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