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7월 29일(토)
■ 존리장관, ASEAN 순방-막대한 성과이뤄
쉴 틈없는 타이트한 일정 소화
존리장관은 지난 일요일부터 대표단과 함께 ASEAN 3개국 순방에 올랐다. 순방기간 동안 쉴틈없는 타이트한 스케줄로 주요기업을 방문하고 지역정치 및 경제 지도자들과 만나 비즈니스 의견을 교환했다. 오늘 오후에 홍콩에 돌아온다.
28일, 존리장관은 주요대표단과 함께 언론브리핑을 통해 순방을 마무리하면서 “5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1.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 정상, 그리고 아세안 사무총장과의 우호와 소통을 확립했다.
2. 순방 3국가의 다양한 기관들과 무역, 투자, 금융, 혁신 및 기술, 물류, 학술연구, 문화교류등의 총 33건의 MOU 협정을 체결했다.
3. 홍콩의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가입에 대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4. 홍콩-싱가포르 간의 공무교환 프로그램이 펜데믹으로 중단되었지만 이번 순방을 통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5. 홍콩여권 소지자가 말레이시아 무비자 입국기간을 1개월에서 90일로 연장된다.
■ 홍콩고등법원, 시위노래(Glory to HK) 금지명령 기각
법원 “표현의 자유성 강조, 상황에 따라 선동여부 판단해야”
법무장관은 Glory to HK 노래가 선동에 해당된다고 보고 유포금지 명령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어제 28일, 담당판사 안토니 찬 판사는 제출된 금지명령을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래가사가 상황에 맞게 선동되었는지를 추가 조사해 판단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는 금지가 타당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 홍콩정부, APEC회의 참석예정
28일, 존리 장관은 언론브리핑에서 '미국 APEC회의 불참주장'에 대한 리포터의 문의에 “홍콩정부는 APEC 규칙과 지침에 따라 아펙 경제지도자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존리장관은 “주최국은 회원국 지도자들을 초청하기 위한 지침, 협약이 있다.”고 지적하고 “주최국은 회원국 지도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것과 관련한 규칙과 협약, 지침대로 따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APEC 정상회의 개최국 미국
회원국 홍콩, 존리 행정장관 초청 안해
아펙 회의개최 지침에 어긋나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홍콩 행정장관의 APEC 정상 간 회의 참석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APEC 회의는 특정 국가나 어느 경제 단체에도 속하지 않은 아펙 만의 고유한 규칙과 관례가 있으며 각 회원국에서 돌아가면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12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펙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부실 대변인은 “미국은 아펙 주최국으로서 기본적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아펙은 일관된 관례와 규칙 그리고 관행을 가지고 있다. '회의개최 지침'에 따라 각국 회원국 정상들을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APEC 회의는 특정 국가나 경제단체에 속하지 않으며 APEC에도 고유한 규칙과 관습이 있으며 모든 개최국은 이러한 규칙과 관습에 따라 회원국을 초청해야 한다.
▲ APEC 21개국 회원국가 출처 : 대한민국 외교부 웹사이트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회원 국가들의 경제적 결합을 위한 국제기구로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 있고, 총 21개 회원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서울에서는 지난 1991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3회 APEC 회의가 개최되었다. 2005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한국 부산에서 제 17회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한편, 아펙 회의는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가장 중요한 외교행사로 경제부분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APEC 비즈니스 여행카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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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당국, 민간아파트 공급계획
28일 주택국 발표에 따르면 향후 3-4년 간 민간아파트 약 10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올해 6월 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 약 17,000채가 있어 기존계획보다 2,000가구 적게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분기에 시작된 아파트는 6,000가구이며 이중 800가구가 완공되었다. 자세한 사항 : https://www.hb.gov.hk/eng/publications/housing/private/pshpm/stat202306.pdf
■ 죠키클럽, 경마베팅 확대 방안
28일, 죠키클럽은 경마베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방송 경주 수를 현재 10개에서 25개로 늘리고 일일 최대 경마수를 9개에서 12개로 늘리려는 계획이다.
죠키클럽에 따르면 현재 경마수는 1989년 도입이래 33년째 그대로 이다.
■ Ani-Com & Games Hong Kong 2023 개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완차이 컨베션센터에서 “애니컴앤 게임즈 2023“이 개최된다.
Ani-Com & Games Hong Kong은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e-스포츠, 장난감, 피규어, 수집품 및 다양한 활동 등이 엄선된 여름이벤트 중 하나이다. Elefunpop Art & Toy Show도 아티스트의 컬렉션과 최신 토이 피규어를 선보이는 이벤트와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로 24회로 맞는 게임즈 행사는 애니메이션, 게임 팬들이 열광하는 행사로 122개 관련업체가 총 589개 부스로 선보인다.
- 개최장소 : Hall 1,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 자세한 사항 www.ani-com.hk
- 입장료 HK$42 (세븐일레븐 지정매장에서도 구매가능)
방문객들은 흥미진진한 공연, 만화, 코스프레, 게임, e-sport, 장난감 등을 접할 수 있다.
■ 보건센터, 보톡스 중독사례 조사
홍콩에서 일하고 있는 중국 선전출신 59세 남성이 7월 13일부터 팔다리에 힘이 없고, 시야가 흐려지며 말이 어눌해지는 심각한 상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남성이 어디에서 보톡스를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진단결과는 보톡스 중독으로 확인되어 보건센터가 조사 중이다.
센터에 따르면 보툴리누스 중독은 클로스트리디움 박테리아가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드물게 나타난다.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박테리아가 발아하여 보틀리늄 독소를 배설하여 신경기능을 차단할 수 있다. 증세는 눈꺼풀 처짐, 시야흐림, 쉰 목소리가 나며, 음식을 삼키기도 힘들어진다. 심지어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당국은 보톡스 중독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 직원임금 체불로 벌금형
직원 2명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회사와 고용주가 어제 28일 법원으로 부터 각각 hkd29,000과 hkd58,000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밀린 급여 hkd392,000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노동부는 “노동법 규정에 따라 직원에 임금을 지급하지 하지 않는 것은 범죄이다.”고 지적하고 “직원의 법적권리를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불법체류근로자 단속 16명 검거
이민국은 7월 24일부터 27일 사이, 불법체류 근로자 단속을 수행해 불법노동자 14명, 고용주 1명, 방조자 1명을 체포했다.
이민국은 상업건물, 마사지룸, 건물보수현장, 식당, 소매점 등 18곳을 급습했다. 이중 본토남성이 성수이 지역 거리에서 화장품을 판매 하다 적발되었다.
■ 돈세탁 혐의로 로컬인 2명 체포
27일 경찰은 침사추이 한 호텔에서 40세 남성과 40세 여성을 돈세탁 혐의로 체포하고 구금했다. 이들은 불법 은행거래를 위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모집한 사람들의 계정을 이용하여 피싱사기 등의 범죄수익금을 세탁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중으로 더 많은 사람이 체포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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