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소방서는 구조·구급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 2명을 배치해 올해 '119 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119 생활안전순찰대는 소방대원들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생활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기본 건강 진찰 등을 실시하는 시책이다.
신규 개서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62개 마을 320가구를 대상으로 3천520건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올해는 생활밀착형 소방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곡성군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서비스 확대도 시도할 계획이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예방 서비스를 펼쳐, 복지안전망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