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현대미술공모전 수상작가 전시회
맨해튼 첼시 아트모라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2016년 현대미술 공모전 수상작가 전시회를 20일 첼시에 위치한 아트모라(547 w. 27th St, #307)에서 열었다.
임지연(활동명 Yaloo)을 비롯, 기라 남 그린, 소이 박 등 3인의 수상작가들과 올해의 수석 심사위원이었던 앨리스 티펜테일을 비롯한 다수의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오프닝에서 참석자들은 비디오, 사진, 페인팅 장르의 수상작들을 감상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3회째인 알재단의 현대미술 공모전은 매년 역량있는 한국계 작가3명을 선정해 총 6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첼시에서의 그룹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가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이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알재단의 연례 기금마련 만찬에서 함께 열린다.
알재단 2016 현대미술 공모전의 수상작가인 기라 남 그린(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전시장을 방문한 미술계 인사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알재단>
알재단 이숙녀 회장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2016 현대미술 공모전의 수상작가인 기라 남 그린 (사진 가운데 금발), 소이 박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검정 상하의) 작가와 이번 공모전의 수석 심사위원인 미술사가 앨리스 티펜테일 (뒷줄 첫번째)과 미술계 관계자들. <사진제공 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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