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릿지센터 2월 5일까지 정유년 기념 닭공예품 전시
(사진=한국 전통 타악기 연주팀 천둥의 공연모습(LunarFest 제공)
(사진=다문화 젊은이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팀 Yours Truly (LunarFest 제공))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밴쿠버 현대 아시아 예술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처음 시작한 의미있는 행사가 올해도 음력설을 기념하기 위해 펼쳐진다.
LunarFest (http://lunarfest.org)는 정유년 음력설 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퀸엘리자베스 플라자(QET Plaza, 650 Hamilton St. NE Corner of Georgia Street and Hamilton)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음력설 축제에도 아시아에서 음력설을 쇠는 주요 이민사회 중의 하나인 한인사회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한인 문화공연 내용을 보면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오후 12부터 6시까지 QET Plaza에서 김정홍 도예가의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29일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한인 차세대 전통 타악기 공연팀인 천둥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5시부터 5시 45분까지는 그레이스 이(이종은)와 줄리에 김의 동양솨 서양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이 CBC Studio 700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28일 오후 5시부터 5시 45분까지는 CBC Studio 700에서 한국 커버댄스 공연팀인 Yours Truly 팀이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QET Plaza에서는 한인문화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27일부터 29일 3일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닭 겨울 게임, 음력설 공예품 만들기, 한해의 운세보기, 어린이를 위한 정유년 축제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CBC Studio 700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http://lunarfest.org/2017Lunarfest/wp-content/uploads/2017/01/Program-Schedule-116_Vancouver.pdf)
또 오크릿지센터에서는 정유년 닭과 관련한 공예품이나 장식품들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오는 2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현재 LunarFest 행사는 2012년에 토론토에서도 시작하며 캐나다 전역으로 아시아의 문화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2월 4일 오후 3시부터 3시 45분까지 한국전통무용팀인 '나래'가 메트로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