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등 5개 市 시범
여름까지 BC 전역에 도입 계획
BC주 전역에서 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되면 이제 전자 티켓이 발급된다.
BC주정부는 5일부터 델타 경찰서를 시작으로 주의 5개 시의 경찰서에서 교통법 위반 티켓을 전자 티켓(eTickets)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티켓 발급에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면서 ICBC에 교통위반 사실을 별도 우편으로 보내는 번거로움도 없애는 등 교통위반에 대해 관련된 기관에 운전자의 위반 행위를 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마이크 판워스 BC행정안전부 장관은 "위험한 운전자가 도로로 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보험료를 신속 정확하게 거두어들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밴쿠버는 4월 2일부터 이티켓이 도입되고 거의 모든 주의 자치시에도 여름까지 도입이 될 예정이다.
이티켓을 받은 위반자는 온라인 납부 사이트인 PayBC(pay.gov.bc.ca) 또는 기존처럼 직접 ServiceBC 또는 ICBC에 가거나 전화 또는 우편으로 벌금을 내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