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이춘일)의 청년분회(분회장 강성민)가 ‘10Km 도보 트레킹’ 행사를 개최했다.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베이징에 있는 조선족 청년들과 한국 청년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달 26일 베이징시핑구구(北京市平谷区)에 있는 핑구국제도보대도(平谷国际徒步大道)에서 열렸다.
이날 트레킹에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청년분회 강성민 분회장과 회원,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김도훈 회장과 회원,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 박하영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폭 7.5m, 길이 42km의 핑구국제도보대도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도보 트레킹에 인기가 많은 곳이다.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청년분회가 주최한 ‘10Km 도보 트레킹' 행사에서, 북경의 조선족 청년들과 한국인 청년들이 도보 트래킹을 하며 교류하고 친목을 쌓았다
김도훈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회장은 “서로의 격려 속에 지친 사람들을 이끌며 모두가 낙오자 없이 10km 코스 트래킹을 완성해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힘든 도보 트래킹을 통해 조선족 청년들과 교류하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트레킹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친분을 돈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