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금)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한, 몽 수교 28주년 기념 '더 싱어즈,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연주회'가 열렸다. 주 몽골 대한민국 오 송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몽골은 오랜 교류의 역사를 통해 문화적 친연성을 증진시켜왔으며 특 한국 문화예술 분야의 활발한 교류는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욱 가깝도록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오늘의 공연이 양국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양국 국민간 친근감을 계속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광주광역시와 국제협력단의 치과진료차량 기증식에 즈음하여 개최되는 본 공연은 더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 치과진료차량 기증을 계기로 광주광역시와 울란바타르간 교류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은 축사에서 실력있는 여성 솔리스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시아 문화중심의 도시,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10년째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온 '더 싱어즈'의 몽골 동포를 위한 공연에 감사를 드리며 몽골에서 울려퍼질 더 싱어즈의 목소리와 어울림이야말로 몽골한인동포들에게는 고국에서 온 아름다운 봄의 전령사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공연에 앞서 나눔과 연대를 통한 광주정신의 국제화 실천 활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동식 치과진료차량 기증식이 있었다. 본 기증식에는 광주광역시 관계자와 사업 추진단체인 최동석 (사)광주국제협력단 이사장, 울란바타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 진료소는 몽골 주민의 유목생활 특성과 주된 질환이 치과인 점을 감안해 차량에 진료장비를 탑재하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치과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동 진료소는 몽골 현지 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광주 의료봉사단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몽골을 치과 현지 의료진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