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와 100여리 떨어진 허베이성 연교에 백의민족이 몰리고 있다. 현재 3만가구 5만명이 정착해 있는 이 곳은 허베이성의 백의민족의 삶의 터전으로 정착되면서 한민족의 구심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기구 단체가 필요시 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 5월 17일 연교조선족경제문화교류연합회창립대회가 허베이성 연교신러후이 회의실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날 7개분회의 백여명의 회원들과 고문진,이사진,회장단이 함께 모여 연합회의 창립에 힘을 모았다.
창립식에서 회장에 박성복사장이 선임, 베이징해화성투자고문유한회사의 강철주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초대, 연순로명동무역중심 림경복사장이 이사장으로 초대되었다.
귀빈들의 축하메시지에 이어 박성복회장님의 개회사가 있었다.
박회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분들의 열성적인 성원과 지지와 믿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고 인사말을 전하고 나서 ‘연교에는 여섯개의 축구협회, 배구협회,배드민톤협회,등 크고작은 협회들이 하나의 큰 협회의 건전한 조직하에 발전할 수 있기를 필요로 하였습니다.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연교분회로 시작된 우리 단체가 연교의 3만여가구, 5만명을 헤아리는 우리민족사회의 형성으로 서로 의지하고 정보를 교류하고 적은 힘이나마 공헌하면서 함께 하는 무대가 수요되는 정황에서 이 연합회가 창립되게 되었습니다. ‘고 협회의 창립배경을 밝히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갈길은 멀고 짐도 무겁습니다. 현재 일곱개의 분회가 있고 각 분회가 스스로의 발전에 노력을 할 것이 필요합니다.’고 전달했다.
향후 회원혜택에 대해 박성복회장은 3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우선 한국법인사무소를 통해 회원과 가족의 한국관련사업에 편리를 가져드릴 것을 약속했다. 다음, 회원님들이 호텔,마트,음식점등에 소비할 때 회원할인카드를 만들어 우대가격으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법률, 세무, 보험, 의료, 교육 등 정보를 정리하여 연교에서 사업하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이 편하게 이용하실수 있도록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행사에 제6분회 쌍용마트의 김광봉사장이 백두산 음료수 열상자를, 호호웨딩 박경철사장이 사진과 촬영을 후원, 베이징조선족기업가 협회 제5분회의 배귀봉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연교조선족경제문화교류연합회 창립은 향후 민족문화경제발전뿐 아니라 지역경제문화발전에 시금석으로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