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프레스, 매일신보, 고려인신문 등

현지 동포언론 대표자들과 향후 지원 방향 등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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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6월 22일 재단관계자, 모스크바 동포 언론인들과 함께 지난해 9월 취임 후 첫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가운데 보라색 자킷을 입은 이가 민병욱 이사장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6월 22일 모스크바 시내 한 식당에서 모스크바 동포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민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은 김원일 모스크바프레스 대표, 이주섭 매일신보 대표, 텐 발렌틴 고려인신문 편집장 등과 함께 모스크바 동포언론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먼저 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해외에서 가지는 동포언론인간담회는 이 자리가 처음”이라며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동포언론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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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6월 22일 재단관계자, 모스크바 동포 언론인들과 함께 지난해 9월 취임 후 첫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모스크바 동포언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텐 발렌틴 편집장은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고려인신문이 지난해에 20주년을 맞이하는 경사가 있었다”며 고려인신문 20주년 기념호를 민병욱 이사장에게 선물했다.

김원일 대표는 동포 언론인들에 대한 재단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 뒤 “언론진흥재단에서 재외동포언론의 현황에 대해서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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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6월 22일 재단관계자, 모스크바 동포 언론인들과 함께 지난해 9월 취임 후 첫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발언하고 있는 김원일 모스크바프레스 대표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덧붙여 김 대표는 “이러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재외동포언론에 대한 지원책이 강구돼야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아일보 편집부국장과 출판국장, 백석대학교 교수를 지낸 민 이사장은 지난해 9월 23일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이끌고 있다. 임기는 2020년 9월까지 3년이다. 
 
 

 

서정필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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