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군이 잠수팀 지원과 수로 측량을 위한 함정을 중고선으로 구입한다.
8월 22일(수) 국방부는, 1억300만달러의 비용으로 ‘에다 폰(MV Edda Fonn)’을 구입해 작전에 필요한 장비를 설치한 후 2019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해군은 금년 2월에 ‘마나와누이(Manawanui)함’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한 후 그동안 새로운 선박을 물색해오던 중이었다.
마나와누이함은 ‘감압챔버(decompression chamber)’와 함께 ‘다이빙 벨(diving bell)’, 그리고 15톤 용량의 크레인 등이 설치된 이른바 ‘잠수 지원함(dive support ship)’이었다.
이번에 새로 구입이 결정된 ‘에다 폰’함은 노르웨이에서 2003년에 건조된 총톤수 4505톤에 달하는 길이 85m 폭 18.5m 크기의 선박으로 선적 역시 현재 노르웨이이다.
이 배는 잠수 지원 및 수로 측량에 필요한 시스템을 설치한 후 오는 2019년 5월에 데이본포트(Devonport) 해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사진은 개조 후 함정의 상상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