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더스(KAY Leaders), 24일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 디너를 통해 호주 한인 청년들의 주도하에 호주 전 사회를 움직일수 있는 힘을 만들수 있는 초석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사회내의 문제점에 대해 불만 만을 토로 하는것이 아닌 호주 한인들이 직접 나서야 할때라는것과 무조건 적인 성공(Success)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과 사회의 행복(Happiness)을 추구해야 한다는 참가자들간의 성숙한 세계관도 확인 할수 있었다. 부디 앞으로도 많은 한인 청년 직장인들이 케이리더스의 활동에 참여해 호주 정치권을 포함한 각 계층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케이리더스 이영곡 회장
지난 24일 열린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모임인 케이리더스(KAY Leaders)의 연례 심포지엄에서는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당일 행사는 ▲ 이영곡 케이리더스 회장 환영사▲ 스캇 팔로우 NSW 주 상원의원 인사말▲ 윤상수 주시드니 총영사 축사 ▲ 미치 김씨 주제연설 ▲ 패널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연설을 맡은 미치 김 씨(Mitzi Kim)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Accenture) 호주 뉴질랜드의 최고 운영 책임자다 1996년 입사해 10년후 이사로 취임했으며, 엑센츄어가 진행한 한국사업 프로젝트 총괄을 맡기도 한 바 있다.
액센츄어 (Accenture)는 기업의 경영 전략, 디지털, 기술,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미국의 다국적 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를 할줄 모른채 호주에 건너와 아시아계 여성으로서의 차별적인 시선 속에서 책임자의 직책에 오르기 까지 그의 신념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자세에 대해 나눠 참가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패널토론에서는 미치 김씨를 비롯해 연방검찰정 조직범죄 및 테러리즘 수사 담당 검사이자 첫 공인 한호 형법 전문가인 크리스 단비 최씨와 조셉 김씨가 참여했다.
조셉 김 씨는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이자 투자자로 손꼽히는기업가 브렛 번들리(Brett Blundy)와 공동으로 올해 4월 사모투자 회사 ‘BBRC’를 창립했다. 이전에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레그로(Allegro)에서 사모투자 부문 국장으로 약 10년간 재직한 바 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왼쪽부터) 조셉 김, 크리스 단비 최, 미치 김, 스캇 팔로우 NSW 주상원의원, 윤상수 주시드니 총영사.>
참석자들은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질문했고, 이에 대해 패널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현실감 있는 답변을 했다.
케이리더스는 지난 9년동안 호주 한인 차세대가 관심을 가져야 할 호주내의 현안을 정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참가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심포지엄 디너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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