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40주년 기념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This is SamulNori!(이것이 사물놀이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이 14일(수) 오후 7시 30분, 메릴랜드 소재베데스다 재즈 극장에서 김덕수 공연단의 'This is SamalNori'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패를 특별 초청해 한층 진화(進化)된 세계적인 음악으로서 사물놀이를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지 관객들이 한국의 전통음악의 장단과 리듬을 즐기며 음악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덕수 명인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장단으로 신명나는 ‘사물놀이’ 라는 음악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남사당패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5살 때 무동(舞童)으로 전통연희 무대에 데뷔한 그는 장고의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2세에 민속가무예술단 단장이 되어 세계 각국을 돌며 연희 무대를 가졌으며, 1978년 꽹과리와 징, 장구, 북 네 종류의 타악기로 구성된 풍물패 '사물놀이'를 창시(創始)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연희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감독이자, 한국전통연희단체 총연합회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전통 사물놀이를 보급하고 해외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1995)을 비롯, 프랑스 문화부 수여 예술문화훈장(1988), 일맥문화대상 나라빛냄상(2001), 한일월드컵 공로 대통령상 표창(2002), 민주평화통일 유공자문위원회 의장 표창 대통령상(2004), 은관문화훈장 후쿠오카아시아문화상(예술문화상, 2007)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덕수, 문상준, 송동운, 안병진, 박성근을 포함 사물놀이패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객석을 통해 입장하는 ‘문 굿’ 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행복을 주고 평화를 기원하는 ‘축원’, 경기-충청, 호남, 영남지방의 삼도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구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구성한 ‘삼도 설장고가락’이 있다,
또한 영남, 호남, 중부 등 세 지역의 농악(풍물)가락을 새롭게 엮어 만들어 다채로운 리듬이 특색이 있는 음악성이 강한 작품 ‘삼도 농악가락’, 마치 곡예나 무예를 보는 듯한 짜릿함과 예술적 기량이 높은 작품, ‘판굿’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시작하며, 공연장 하우스는 오후 6시부터 오픈한다. 공연 티켓은 무료이며, 문화원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공연 문의는 전화(202-797-6343) 또는 이메일(culturedc@mofa.go.kr)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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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 맨해튼서 사물놀이 공연 (2018.4.23.)
워싱턴 스퀘어파크 시민들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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