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를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에 가슴 뭉클-
몽골민족대학교(이사장 뭉흐바트, 총장 손윤선)는 2018년 12월 7일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인민당 청사에서 7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1998년에 설립된 몽골민족대학교는 13,000여 명의 학생과 700여 명의 교직원이 있으며 몽골에서 제일 큰 대학교로 성장하였으며, 개교기념식 행사에는 기념식과 디너파티, 다음날 갈라쇼로 진행되었다.
기념사에서 몽골 최조의 외국인 총장인 손윤선 총장은 20년간 놀랄정도로 양적인 성장을 가져온데 대해 뭉흐바타르 이사장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20년은 몽골 최고의 대학을 뛰어넘어 세계 500위권 대학이 되어 몽골의 대학교육발전을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였다.
기념식에서 한국의 경운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몽골민족대학교에 몽골 최초로 항공관련학과 개설과 몽골과 한국의 글로벌 산학교류센터를 설립하는 것으로 협정을 체결하였다.
또한 재단법인 의사안중근장학회(명예이사장 전 국무총리 이수성)에서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인물대상으로 뭉흐바트 이사장과 손윤선 총장이 선정되어 이진삼(전 체육부장관)명예상임고문이 기념식장에서 직접 수여하였다.
또하 그동안 몽골 교육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손윤선 총장은 외국인으로써 최고의 훈장인 북극성훈장을 2018년에 수상한바 있는데, 이번에 특별히 금관 우정훈장을 수여받아 눈길을 끌었다.
몽골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많은 공헌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다음과 같은 훈장이 수여되었다.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이용일 총재, 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에게는 은관 우정훈장, 경운대학교 문추연 부총장, 조선대학교 김진희 교수에게는 우정훈장을 각각 수여하였다.
또한, 그동안 몽골민족대학교 교수 20여 명이 전액장학금으로 박사과정을 입학하게 도와준 안동대학교 임우택 국제협력본부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였고 매년 몽골민족대학교 학생에게 12,000,000 투그릭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몽골민족대학교의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재단법인 의사 안중근 장학회 이경미 사무국장에게는 명예교수를 수여하였다.
그리고 저녁 만찬에서는 한국에서 소프라노 이경미, 가수 새빈, 가수 허견이 몽골민족대학교 저녁 만찬의 흥을 돋구는 노래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이진삼 재단법인 의사 안중근 장학회 명예상임고문과 소프라노 이경미, 가수 새빈, 가수 허견, 20주년 기념식에 화장품 등을 후원한 MBC 김서현 배우에게 몽골민족대학교의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12월 8일 15:00~18:00의 갈라쇼(장소:유비팔레스)는 학생 3,00여 명(몽골민족대학교 학생 2,000여 명, 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하였고 한국의 새빈과 허견이 몽골 가수들과 조화를 이루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으며 한류 열풍을 실감나게 하였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