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해외한인사회 과거와 현재, 미래’ 주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제3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재외동포의 삶과 역사를 내국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내외동포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재단에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제3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광복 70주년 기념, 해외한인사회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개인소장 사진전과 사진공모전 두 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한다.
개인 소장 사진전의 경우, 금년 광복 70주년과 중남미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아 △광복 당시 해외한인사회, △이민 초기의 생활상, △동포사회 화제의 현장,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이민 역사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동 주제와 관련된 개인 소장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공모전은 △재외동포 삶의 현장, △코리아타운, △세계 속의 한인을 주제로 본인이 직접 찍은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재외동포 누구나 가능하며,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입상(11명) 30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수상작과 우수작 등 100여 점은 오는 10월 열리는 본 사진전에 전시된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사진을 좋아하는 재외동포들에게는 즐거운 장이 되고, 내국민에게는 재외동포의 삶과 이민 역사를 돌아보고 재외동포를 이해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