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이오비 칼럼니스트
허드슨 야드(Hudson Yards) 프로젝트의 心臟(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베슬(Vessel)이 최근 공개되었다. 평론가들은 '쓰레기통'이라 폄하하기도 했고 관광객들은 파리의 에펠탑처럼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환호성을 보냈으며, 뉴요커들은 맨하탄에 생긴 인공산을 연상하게 하는 벌집모양의 베슬을 앞다퉈 SNS에 올리고 있다.
미국 민간 부동산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가 조성되고 있는 허드슨야드는 공립학교, 럭셔리아파트, 아트센터, 쇼핑몰, 특급호텔 등 250억 달러가 투자된(한화 28조) 복합단지다. 2016년부터 오피스빌딩 '10허드슨야드'를 시작으로 '1허드슨야드', '15허드슨야드' 그리고 움직이는 건물 '더 쉐드'까지 공개하며 뉴욕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퀸즈 플러싱에서 7번 전철을 타면 마지막 역인 34th Hudson Yards에 위치한 베슬은 주변에 허드슨리버, 공원 그리고 하이라인이 시작되는 곳으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名所(명소)이다.
높이 46m, 2500여개의 계단으로 이뤄진 베슬은 지상에서 주변풍경을 보며 지그재그로 올라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정도로 오전 10시부터 밤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무료입장이지만 반드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다가오는 2주 안의 티켓예약이 가능하지만 현재 2주안의 티켓은 매진된 상태다.
나 역시 오전 8시 땡하자 접속을 시도했지만 대기시간 80분 정도, 대기인원이 이미 몇 백명으로 예약을 하기 쉽지 않았다. 입장 후 제한시간은 없으며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고 해도 안전상의 이유로 삼각대나 셀카봉 촬영은 허락되지 않는다.
뉴욕의 봄을 베슬에서 맞이해 보는건 어떨까. 현재 많은 스타들이 인스타에 인증샷을 남기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베슬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쇼핑몰과 공원, 레스토랑 등에서 추억을 만든다고 하니 다음 목적지는 허드슨야드로 계획해보자.
-베슬 온라인 예약 사이트-
https://www.hudsonyardsnewyork.com/discover/vessel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Obi Lee's NYHO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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