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시의 주거·식 비용이 다른 동남아 주요 도시들 보다 낮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VN익스프레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가 발표한 ‘2019 세계주거환경 리포트’에 따르면 호찌민의 평균 주거 비용은 10만3000달러로, 보고서에 언급된 총 35개 도시 중 34위를 차지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은 각각 2, 32, 33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평균 주거 비용은 87만4000달러로 집계됐다.
또, 호찌민시의 2인 기준 식비 중간값은 17달러다. 태국 방콕의 경우 26달러로, 호찌민은 35개국 중 식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도시로 꼽혔다.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