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업체인 FPT가 일본 오토바이 제조업체 야마하 모터, 베트남 도시개발업체 에코파크와 제휴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FPT는 인공지능과 레이저 레이다(LiDAR, 라이다) 기술을 사용하는 골프 카트를 기반으로 하는 야마하 전기자동차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코파크는 물류 및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야마하는 도로 테스트 중에 기술 지원 및 차량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협력은 자율주행차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베트남의 스마트 대중교통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 중인 차량은 △미리 정해진 경로로 주행하는 것 △차선 식별, 일정을 완료하기 위해 출발점으로 돌아가기 △요청한대로 중지, 주차, 승객 하차시키는 것 △길 도중에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는 것과 같은 기본 기능으로 도로를 운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19년 말까지 FPT의 자율기술과 통합된 차량은 도로 상의 물건과 차량을 감지하고 장애물 앞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주차기능을 처리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예약할 수도 있다.
FPT 소프트웨어의 황 남 띠엔 (Hoang Nam Tien)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 우리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차량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이미지 처리 등의 심층 연구와 능력을 기반으로 2017년에 자율기술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 2년 동안 FPT가 만든 자율기술이 차량에 통합되어 첨단기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되었다. 이번 협력은 우리 기술을 사용하는 자율주행차가 도시 지역 및 럭셔리 리조트, 공장, 창고에서 도입될 날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