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베트남의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오토바이 판매가 감소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1분기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1년전 같은 기간 보다 31% 증가한 7만8252대로 집계됐다. 이 중 75%는 승용차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수입 완성차(CBU) 판매가 2.3배 늘었으나 국산차 판매량은 8% 감소했다.
반면 혼다와 피아지오, 스즈키, SYM, 야마하 모터를 포함하는 오토바이 판매량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75만3934대로 나타났다. 매체는 브랜드별 상세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혼다는 전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75%의 점유율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7.7% 증가한 27만대, 오토바이 판매량은 3.5% 증가한 339만대로 집계됐다.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