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인도반대 시위행진 3일 동안 열려

 

1.png

(사진=scmp)

 

지난 홍콩의 주말은 혼돈의 시간이었다. 26일(일)에 일어난 윈롱(Yuen Long)지역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이후의 홍콩은 이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가짜정보들로 인해 홍콩을 더욱더 혼란케 만들었다.

 

21일(금) 홍콩공항 시위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은 시위자들은 홍콩에 도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송환법의 부당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시위를 벌이기 위하여 홍콩공항 도착 홀에서 시위를 벌였다. 공항근무자들과 합세하여 약 만 5천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27일(토) 윈롱(Yuen Long) 지역

전주에 발생한 폭력사태를 규탄하기 위하여 약 28만 8천명이(주최측 집계) 모여 시위를 벌였다. 병원 당국은 8 명이 부상을 입었고 포크 오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Nam Pin Wai의 Public Transport Interchange 근처에서 고무 탄환과 최루 가스를 발사했으며 일부 항의 시위대에는 고춧가루를 뿌리기도 했다. 이날 홍콩경찰측은 시위자들의 귀환을 돕기 위하여 특별 MTR 열차를 준비해 주었고 시위는 당일 11시경, 시위대들은 거의 현장을 떠났다.

 

28일(일) 홍콩섬 시위

오후 3시에, 센트럴 챠터 가든(Charter Garden)에서 집결한 시위대들은 코즈웨이베이와 셩완쪽으로 행진을 했다. 셩완쪽으로 이동한 시위대들과 경찰들은 29일(월) 새벽까지 충돌이 있었고 12시경에 마무리되었다. 주최 측은 약 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글: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 1.png (File Size:730.3KB/Download:2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6 홍콩 홍콩근로자들, 과로에 노출 돼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35 홍콩 가상은행, 과연 홍콩 금융시장 판도 바꿀까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34 홍콩 주가 상승률보다 높은 홍콩 CEO 연봉 인상률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33 홍콩 입법회 건물 복구 비용 최소 HK$ 4천만 추정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32 홍콩 ‘범죄인 인도개정 반대’ 시위, 지난 6월 이후,500명 검거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31 홍콩 소매 판매에 이어 소매 임대업 타격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30 홍콩 홍콩 연간 경제성장률 전년대비 0.6% 머물러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29 홍콩 중고아파트 가격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file 위클리홍콩 19.08.06.
528 홍콩 홍콩 최대 합창 공연 성공리 끝나 ‘경쟁 없는 화합’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7 홍콩 불법체류 도운 가사도우미 에이전시, 2년형 선고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6 홍콩 츈완·콰이싱지역, 특수학교 부족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5 홍콩 압수된 HPV 백신 가짜 판명…다행히 신체 무해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4 홍콩 홍콩 소매 판매 연속 4개월 부진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3 홍콩 6월 인플레이션 3.3% 기록…2016년 이래 가장 높아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2 홍콩 무역전쟁 장기화로 세계 경제 전망 불확실성 증대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1 홍콩 6월 수출 규모 전년대비 9% 하락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20 홍콩 중국군, 홍콩 시위 진압에 배치 가능성 희박 file 위클리홍콩 19.07.30.
» 홍콩 홍콩, 혼돈의 주말 file 위클리홍콩 19.07.30.
518 홍콩 지난 21일(일), 범죄인인도개정(송환법) 반대시위 참여, 주최측 43만명 집계, 경찰138천명으로 발표 file 위클리홍콩 19.07.23.
517 홍콩 도시재생 에너지 제도 “발전차액지원제도” 대중의 관심 높아 file 위클리홍콩 1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