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한인 비영리 미술인 지원 단체인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올해의 알-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 리서치 펠로우쉽 (AHL – Grace Charity Foundation Research Fellowship) 에 뉴저지 몽클레어 대학의 현수정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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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녀 알재단 회장(왼쪽부터), 현수정교수, 알재단 김은실 이사, 류은애 이사장

 

알재단과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이 함께 매년 선정해온 연구 펠로우쉽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전문 지식인 養成(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시작되어 매년 한 명의 연구 펠로우를 선정하여 후원해 왔다.

 

올해 연구 펠로우로 선정된 현수정 교수는 전남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한 뒤 동 대학에서 파인아트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조선대학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뉴욕에 정착하여 뉴욕대학에서 미술 행정학을 수학 한 뒤 큐레이터 및 미술사학자로 활동해 왔다.

 

알재단 이숙녀 회장은 “현수정 교수는 현재 알재단이 리서치 펠로우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AKAA (Archive of Korean American Artists)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 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AKAA는 미주 한국계 미술작가들에 대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構築(구축)되었다. 이 플랫폼은 한인 작가들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높이고, 작가들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를 촉진시키며, 더 나아가 주류 미술계에 한인 작가들의 진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수정 교수는 9월부터 공식적으로 알재단의 AKAA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알재단 이숙녀 회장은 “지난해 선발된 김태경 펠로우에 이어서 올해 선정된 현수정 펠로우의 연구 활동으로 한인 아티스트들에 대한 더욱 심도깊은 연구 자료들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재단의 리서치 펠로우쉽을 후원하고 있는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명과학계 회사인 이미지 솔루션(사)을 운영한 김진수씨와 부인 김은실 알재단 이사가 교육과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올해로 5년째 한인 커뮤니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의 인재를 발굴하여 미주 한인 미술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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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알재단, 뉴욕공립도서관 미술품 및 사진관람 (201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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