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3600명에게 초청장 발송
BC 최근 주지명자 551명 선발
8월 들어 큰 폭으로 뛰었던 연방EE 통과점수가 다시 하향 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이민부(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직전 선발 8일만에 다시 연방EE(Express Entry) 카테고리 이민신청자 3600 초청장을 발송했다.
그런데 이번에 통과점수(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는 457점으로 직전 466점에 비해 9점이나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29일 470점으로 급등한 이후 가장 낮은 점수로 기록됐다. 이는 5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점수이다.
이번에 동점자 처리는 3월 24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3시 32분 42초 이전에 신청자까지다.
선발인원이 3600명으로 조정된 것은 지난 7월 10일 이후부터다. 이번 초청자까지 합쳐 올해 들어 총 5만 5200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올해 목표는 8만 1400명이지만 작년에 8만 9800명까지 선발한 것을 감안하면 목표인원보다는 늘어날 것을 보인다.
한달에 두 번 정도 선말을 해 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남은 4개월간 8번의 선발이 있을 예정이며, 3600명 선을 유지할 경우 2만 8800명이 더 초청장을 받는다면, 총 8만 5000명이라는 추산이 나온다.
한편 BC주도 지난 20일 총 551명의 숙련이민자, EE, 그리고 기업가이민 신청자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는 2017년 2월 EE 프로그램이 BC PNP에 도입된 이후 사상 최대 인원으로 기록됐다.
이번 초청자 중 기업가 이민 기본 카테고리 신청자는 18명, 기업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시도한 소외된 지역 시범 프로그램으로 6명이 이민의 첫 문턱을 넘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