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부동산 시장의 세일즈는 올랐지만, 인벤토리는 여전히 가격을 내리는 요소로 작용을 하며 구매자를 위한 시장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Royal LePage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MLS 시장의 2019년 3 사분기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4.3% 떨어진 $464,542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종류에 따른 평균 가격은 2층 주택이 3.9% 하락한 $508,860, 단층 주택이 5.8% 하락한 $492,511을 기록했으며, 콘도의 경우 3.5% 하락한 $274,045를 기록했다.
Royal LePage의 코린 라이알은 “구매자들이 낮은 가격을 찾으며 세일즈가 늘어났다.”라며, “소비자 신뢰지수는 연초에 비해 지난 2사분기에 향상된 모습을 보였고, 인벤토리가 줄어들며 구매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알은 인벤토리 수치가 역대 최고 기록에서 하향세로 돌아섰다며 낮은 가격으로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기회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결국에는 줄어든 리스팅으로 인해 시장 매물의 가격들이 다시 오를 것이다. 이자율은 여전히 낮기 때문에 잠재적 구매자들이 지금 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이 좋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19년 4 사분기에 Royal LePage가 전망하는 캘거리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도 대비 2.4% 줄어든 $465,007이지만, 이는 3 사분기의 기록보다 0.1% 오른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캐나다 주택의 가격은 연방정부가 모기지 심사 기준을 강화하기 시작하며 접어든 침체기에서 회복세로 바뀌며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향후 경제 상황이나 새로운 주택 규제에 따라서 2019년 4 사분기 캐나다 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도 대비 1.5% 오른 $632,226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Royal LePage 는 전망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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