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중국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며 2019년에 중국 국내총생산이 6.1% 증가 중 절반은 소비로 인한 성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 경제 연구원들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2월 초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른 국내총생산 성장이 1/4분기에 1%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중국행 국제 항공 노선 축소 및 중단에 의한 항공기 연료,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을 직접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20년 연초부터 구리 시세가 급등하여 톤당 6314달러였다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통제 조치 이후 구리 시세가 10일간 내림세를 보여 56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OPEC+ 국가들은 “채굴 축소 협상”을 3월까지 실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6월까지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요가 급감한 구리 시세가 런던 시장에서 01월 14일 이후로 9.5% 하락한 것은 34년 만의 급감 형상이다.
몽골의 수출 항목 중 90% 이상이 국이 수입하는 구리와 석탄이며 “Capital Economics”에 따르면 중국의 구리 수요가 50만 톤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구리 수요 급감으로 인하여 중국에 수출하는 “어요톨고이” 광산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Seeking Alpha”의 연구원들이 강조하였다. 구리 수요 급감으로 인하여 몽골의 석탄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환율 변동이 우려가 된다.
[news.mn 2020.02.1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