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부총리의 지시로 '몽골 정부, 국가특별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 산하 비상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법률과 결정의 이행 상황을 감시·평가하는 실무추진단'이 설립되었다. 관계부처 대표들이 모두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은 오늘 모여 모니터링 및 평가 업무 계획을 논의했다.
보건부 B.Ankhmaa 차관이 단장을 맡은 실무추진단은 국가비상대책위원회 비상본부장 B.Uuganbayar 대령에게 실무추진단의 활동, 현재 문제, 향후 작업 계획 및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브리핑했다. 실무추진단은 모든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기관과의 정보 교환 및 협력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 분석, 권고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격리시설의 이용 가능성과 비용에 대한 검토, 비상본부 제안서 연구, 앞으로 이행 가능에 대한 실무적 평가 등을 요구했다. 몽골적십자사 N.Bolormaa 총재는 "몽골 적십자사(MRCS)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항상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동대응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업무가 많다. 따라서 정부는 어떠한 위험으로부터도 직원들을 보호해야 한다. 보건부와 국가비상대책위원회 간 업무 조정 개선과 적절한 책임 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실무추진단은 여러 분야로 나눠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부총리실 긴급상황 보좌관인 L.Sayana는 "국가비상대책위원회, 비상본부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추가로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업무를 진행할 것인지,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실무추진단은 높은 준비상태로 전환된 이후 몽골 정부와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린 행정명령과 결정사항의 이행 상황을 감시해야 한다. 연구는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 비상본부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10월 15일까지 제안서, 결론, 권고안을 도출하여 몽골 정부와 몽골 부총리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news.mn 2020.09.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