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리오 틴도가 오유 톨고이 지하광산 문제를 주주들에게 발표하기 전에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미 사법당국의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내용은 2017~2019년 리오 틴토의 전략사업 총괄책임자였던 영국 남성 리처드 보울리는 오유 톨고이 지하광산 개발이 연기될 것이라는 발표를 하기 전에 투자자들에게 몇 달 전에 미리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3월 사임했다.
사임한 지 4개월 후, 리오 틴토는 지하 채굴 프로젝트가 연기되었고 추가 비용이 많이 든다고 발표했다. 2019년 초 아래도급 업체 제이콥스 엔지니어링 그룹은 내부 보고서에서 오유 톨고이 지하광산의 2축에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것은 프로젝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리오 틴토는 2019년 7월 오유 톨고이 지하갱도 완공 시기를 16~30개월 늦추고 비용은 12~19억 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처음 공식 발표했다. 로워드 보울리의 고소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예비조사 중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조사가 시작되지 않았다. 미국 사법당국은 리오 틴토가 2017년 모잠비크 석탄 프로젝트의 가치를 부풀렸다며 고발한 바 있다.
[news.mn 2020.09.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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