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0.09.08./ 몽골 은행협회는 은행권의 상반기 상황을 발표했다.
L.AMAR, 몽골 은행협회 전무이사:
- 은행권의 경기둔화로 은행 대출수요가 제한되고 있다. 소비자 대출은 몽골은행의 소비자 대출 제한과 거시경제 대책 등으로 연초 대비 약 17% 줄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사상 최저인 11%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달러 예금이 50% 늘었다. 이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몽골은행은 달러화로 은행 간 거래를 금지하고 달러 예금을 예금자 보호에서 제외하며 투그릭 예금만 보장하는 등의 조처했다.
과거 경기 침체로 부실대출이 늘었다. 예를 들어, 대출 3건 중 1건이 부실채권이다. 연말과 내년 초에는 부실대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의회는 또한, 금리를 인하하는 전략을 승인했다. 대출금리 전략에 따라 시행되는 47개 대책 중 38개 또는 80% 해당하는 대책은 거시경제 안정, 환율 안정, 외화보유액 증가 등 거시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정치권이 보고 승인한 것은 칭찬할 만하다. 또 부실채권 중 하나는 법원에 신청하는 데 최대 4~10년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는 대출로 금리 인상 효과가 있다. 이를 줄이려면 법적 환경을 개선하고 바꿀 필요가 있다. 이후 은행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은행협회는 이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은행들과 협력하여 현금관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대한 공통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염병 동안 은행권의 환경에 관한 연구도 발표되었다. 특히 2020년 상반기 은행권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2020년 상반기 현재 은행권 자산은 약 1% 감소한 34.3%를 기록했다. 자산 감소의 주요 요인은 소비자 신용의 하락이다. 대유행으로 인해 사람의 소비 구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미국 달러화 예금의 20%를 외화예금이 차지했고, 2020년에는 29%에 달했다. 이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수출 실적이 하락하면서 환율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대출은 전염병에 취약하지만 기업대출은 줄고 저축 대출은 늘었다. 사람들이 저축하기 시작한 셈이다.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광업, 운수 부문의 부실채권(NPL)도 상승을 앞두고 있다. 과거 몽골은행은 부드러운 통화정책을 추진했고, 은행 대출을 늘렸으며, 금리를 역사적으로 최저치로 인상했다. 대유행 기간에 은행업종은 2분기 연속 약 9% 감소했다. 이는 공공 및 외국인 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전략은 앞으로 4년간 4%의 금리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 금리는 지난 4년간 4% 떨어졌다. 이것은 지난 4년간 경제성장률과 수출 호조, 외화보유액 증가, 정부 부채 구조조정 등 거시경제 환경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세계와 몽골 경제가 대유행의 영향을 앞으로 어떻게 받을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거시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고 금리를 4% 인하하는 것은 현 상황에서 매우 과감한 약속이라고 언급했다.
[news.mn 2020.09.0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