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대책위원회(SEC) 결정에 따라 9월 중 해외 시민 유치를 위한 특별기 13편이 계획돼 있다. 이전에 여섯 번의 특별기를 운항했다. 특별임무 비행기가 오늘(2020년 9월 17일) 06시 25분에 홍콩으로 이륙했다.
홍콩-울란바타르행 특별기는 오후 16시 45분에 보양트-오하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특별기에는 의료상의 이유로 25명,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48명, 노인 38명, 기타 이유로 115명 등 총 226명이 귀국할 것이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귀국한 시민들은 국립 전염병 센터, 중앙군사병원, Toyoko Inn 호텔에 격리될 것이라고 한다.
외교부 영사 국장 L.Munkhtushig:
- 오늘 현재 귀국 희망자는 10803명으로 줄었다. 3일 전만 해도 1만1800여 명이었다. 귀향 희망자는 많지만, 이달 들어 유럽과 동남아에서 긴급 귀향 희망자가 줄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귀국을 희망하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나라는 5개국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 몽골 귀국을 희망하는 5028명, 미국 2128명, 카자흐스탄 896명, 터키 795명, 호주 480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서울행 항공편은 4편이 편성돼 1000여 명이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온 시민들도 세 번의 환승 항공편을 이용할 것이다. 또 9월 말 시애틀행 직항편을 띄워 시민 850명을 데려올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송환을 신청해 항공권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불가능성을 입증한 시민에게는 '몽골 시민 해외원조 기금'을 통해 단계별 해결책이 제공된다.
앞으로 특별기 운항 일정
* 9월 18일 이스탄불-울란바타르
* 9월 21일 서울-울란바타르 / 환승 /
* 9월 23일 프랑크푸르트-울란바타르
* 9월 24일 서울-울란바타르
* 9월 25일 시드니-울란바타르
* 9월 28일 시애틀-울란바타르 특별기를 운항한다.
[news.mn 2020.09.1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