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행 금융통화안정위원회는 오늘 임시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몽골은행 B.Lkhagvasuren 총재 "이 회의에서
* 통화정책금리를 6%로 기존에서 2% 인하한다.
* 은행의 필요한 투그릭 적립률을 2.5%포인트 낮춰 6%로 낮춘다.
* 채무불이행 소비자 대출의 구조조정 및 2021년 7월 1일까지의 기간연장 한다.
* 중소기업과 비광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 재금융상품 패키지가 채택됐다.
이번 결정은 COVID-19 전염병이 경제와 은행 및 금융 분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시민, 기업, 금융기관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중기적으로는 물가 목표치를 훼손하지 않고 금융과 경제 안정도 뒷받침할 것이다. 연간 인플레이션은 2020년 10월 전국적으로 2.4%, 울란바타르에서는 2.6%에 달했다. 물가상승률은 기준시기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소폭 상승하겠지만 경제활동으로 인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목표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다. 경제는 대유행으로 2020년 상반기에는 9.7% 줄어들었지만 3분기에는 -3.1%로 둔화해 수지 전망치가 개선됐다.
11월 유행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부과된 방역 조치는 중기적으로는 국민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경기회복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물경제금융상품시장 지표는 2020년 하반기 세계 경제활동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신 실험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많은 나라에서 제2, 제3의 바이러스 파동이 계속되고 있어 경제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전염병을 줄이기 위한 통화 및 거시경제적 신중 조치는 중소기업과 비광업 수출에 대한 자금조달을 늘리고,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며, 국내 경기 침체를 완화하고, 은행 부문의 안정을 지원할 것이다.
몽골은행은 은행, 가계, 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은행 시스템의 신용 차질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지속해서 취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몽골은행 B.Bayardavaa 통화정책국장은 "몽골은행이 2007년 처음으로 6.4%로 정책금리를 도입했다. 정책금리를 6%로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 올해 정책금리가 총 5%포인트 인하된 것은 이 같은 인하가 중기적으로 경제안정 회복과 물가상승률 감소 능력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 그 이유는 신중한 거시경제 정책과 맞물려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금통위의 결정이 재정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 은행의 필수 적립금이 2.5포인트 감소하면서 은행 시스템에 4,000억 투그릭이 방출되고 있다. 이는 은행의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지원하려는 조치로, 은행이 대출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유연한 조건을 더욱 만들어 주고 계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 대출 상환 불이행은 개인과 기업의 빠른 상환 능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이는 결국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를 지탱해준다."라고 언급했다.
[ikon.mn 2020.11.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