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몽골 Khaltmaa Battulga 대통령이 진두 지휘하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대처를 돕기 위해 48톤의 의약품, 마스크, 보호복, 장비 450상자를 기증했다.
Khaltmaa Battulga 대통령은 22일 Ya.Sodbaatar 국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몽골 부총리, 아랍 에미리트 연방 Abdullah Abdulrahman Abdullah bin Rabia Al-Tuneiji 대사를 만났다.
Khaltmaa Battulga 대통령은 면담에서 발병 이후 그 해의 경제와 보건 분야에서의 부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는 성공적으로 대유행 백신을 개발하고 판매하며 서로에게 보조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의 지원, 관계와 협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UAE는 의료분야에서 일하는 보건 및 응급 요원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 의료용품, 마스크, 보호복, 장비 등을 몽골에 기증했고, 몽골 국민을 대신해 UAE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랍 에미리트 연방 Abdullah Abdulrahman Abdullah bin Rabia Al-Tuneiji 대사는 UAE 지도부의 인사를 몽골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세계는 상호 이해를 통해 대유행을 극복할 수 있으며 몽골은 대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몽골 부총리 겸 국가비상대책위원회 Ya.Sodbaatar 위원장은 몽골의 대유행 상황에 대해 보고했고, UAE가 기부한 첫 150상자의 원조가 오늘부터 가장 가난한 단체 등 여러 곳에 분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비서실 U.Shijir 비서실장, 보건부 T.Munkhsaikhan 장관, 자연환경관광부 D.Sarangerel 장관이 참석했다.
[ikon.mn 2020.12.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