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캄보디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한 백신 66만 8천회분이 프놈펜 국제공항에 지난 6일 밤 도착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23일 캄보디아 정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3만 2천회분에 이어 두번째 기증이다.
일본은 캄보디아에 1백만 회분 백신을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미 마사히로 주캄보디아 일본대사는 "일본 정부의 백신 기증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하며 스가 요시히데 일본총리도 훈센 총리에게 공식 서한을 통해 "이번 기부가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전염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