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건부는 지난 7일 캄보디아 파스퇴르 연구소가 델타 변이 58건의 추가 사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31일 지역감염사태 이후 385건 중 태국에서 귀국한 캄보디아인 이주노동자와 항공승객들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보건부는 명확한 경로 추적이 어려운 와중에 델타 변이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델타 변이 58건 중 47건이 지역사회감염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의료종사자 중에서 4건이, 이주노동자 중에서 7건이 발견됐다.
지역사회감염으로 확인된 47건은 프놈펜 시와 캄퐁톰 주에서 각각 1건, 쁘레아 뷔히어 주와 깐달 주에서 각각 4건, 우더 민쩌이 주에서 11건, 시엠립 주와 라타나끼리 주에서 각각 9건, 반테이 민쩌이 주에서 8건이 발생했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