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올해 8개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5.3% 감소한 110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캄보디아의 수출품목과 수출시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7월 언급한 바에 따라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 중국, 한국, 그리고 아세안 국가들일 것으로 짐작된다. 상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의류상품의 수출은 감소했으며, 비의류상품은 반대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림헹 부회장은 무역 파트너들과의 관계는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류상품의 성적이 조금 하락세를 보이지만 대신 농업과 자전거 등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양자간,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캄보디아는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완제품 수출과 원자재 수입으로 생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기 극복 및 국가 건설을 위한 혁신 전략” 테마로 9월 8일에 열린 제5회 국제 국가 건설 컨퍼런스에서 아운 폰미니로앗 부총리 겸 경제금융부 장관은 캄보디아의 코로나19 감염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가까운 미래에 사회-경제 활동을 전면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 목표를 위해서는 적절하고 효율적인 공공 금융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KYR번역기사